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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6. 4. 2. 16:55
Faithless - Insomnia
어두운 느낌의 전조간단한 멜로디의 반복과 사소한 변주만으로 이렇게 작살나는 중독성을 가진, 일렉트로니카 불후의 명곡이다.이제는 2:10쯤의 "NO SLEEP"만 들어도 전율이 돋는다. 좋아서, 너무 좋아서.아마도 롤랜드社의 신디사이저 소리로 녹음되었다는(Pizzicato sample sound라고.. 난 신디사이저를 연주해볼 기회가 없어 확인은 못해봤다) 이 간단한 멜로디는 나의 삶의 무수한 행복을 준다혼자 걷는 종암로, 숭례초등학교 앞을 지나, KB국민은행 건넛편, 성북병원에서 길을 건너 종암동 주민센터 샛길로 빠지는 여정의 동반자.
음악/Electronica
2016. 3. 13. 23:49
Fightstar - "Be Human"
어떤 이유로 알게 됐는지 모르지만아마 한 오 육년 전에 한참 들었던 앨범 - Fightstar의 Be Human지금은 어떤 이유에선지 기존에 비하면 매우 강렬한..펑크? 하드코어?가 되어있었다... 동명의 다른 밴드인 줄 알았을 정도"Mercury Summer"등으로 UK 락 싱글차트 1위까지 갔던 스타일을 버리고 어째서 이런 북유럽 사운드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다내가 해줄 말은 뭐 하드코어 / 메탈과 굉장한 거리가 생겨버린지 오래라 우리 파이트스타 앞으로 볼 일이 더 적겠구나찰리 심슨 솔로 앨범에는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Mono에서는 사랑을, Be human에서는 사회적 메세지를 던지는 곡을 내기도 했고.. 뭐 밴드의 문제의식이라는 게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그런 느낌을 팔아 돈 벌면 좋..
음악
2016. 3. 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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