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아름다운 사람을 부탁받았다 그녀는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너무나도 좋은 사람이기도 했다 나는 그녀를 꼭 껴안기도 하고 행복하게 웃기도 하고 수줍게 손을 맞잡기도 했다 그녀와 있는 시간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그녀와의 식탁에 모든 것은 암브로시아, 넥타 뿐이었다. 그 술의 단맛이 아직도 혀에 여운이 남는데 떠나버린, 어디엔가 있을 네가 그립다. 과연 그런 그녀를 진짜를 만난다면 그녀는 정말 그런 나의 연인이 되어줄까 생각하는 것은 너무 슬프다. 그녀가 좋았던 이유는 그녀가 그런 나를 사랑해주었기에. 사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녀는 당연히 꿈에서나 등장하는 존재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등장을 갈망하며 그녀가 실존한다고 덧없이 믿는 나는 왜 이러는 것일까? 꿈이라는 공간의 인간은 현실에서의 기억에 기반했음이..
음... 내가 민중가요, 그것도 이런 민중가요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다.뭐 지금까지 절대로 듣지 않을 것 같던 장르를 찾게 되던게 몇번째인가. 사실 민중가요는 그 음악성이나 예술성보다는 쉬운 가사에 기반한 메세지에 중점이 있는 음악이다. 따라부르기 쉬운 멜로디, 쁘띠한 노래부터 전투적인 노래까지. '청계천8가'같은 불후의 명곡도 있고, '내사랑 민주노총'이나 위 '비정규직철폐연대가'같이 그 목적성이 뚜렷한 노래(주로 어디서 틀 지가 정해져있다)도 있다. 그 자체로 뭐 씬이라던지 그런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우리 사회의 바닥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해준다는 데서 그 의미가 있다.
전국 고등학교 서열. 누구에게는 서연고서성한..땡떙 만큼 중요한 서열이기도 하고, 누구에게는 그저 ...서울에 8학군이 유명하다더라. 정도로 인식되는 서열. 물론 대학 서열도 누군가에게는 큰 의미나 영향력을 가지지 않을 지 모르나, 우리 사회에 만연한 대학 서열/학벌에 대한 어떤 이야기들에 비해 훨씬 조명되지 않지만 무서운 것이 (내가 생각하기에) 고등학교 서열화이다.대학교 입시는 가장 공정하여야 한다고 국민은 입모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적 변화를 겪고, 그 결과 많은 신화들이 그 공정함을 뒷받침하는 듯 보인다. 명절마다 찾아가는 안동시 XX리에 걸린 "XX씨 X째 아들 서울대학교 XX학부, 경찰대 동시합격"따위의 신화가. 당장 우리의 기성세대들 중 얼마나 많은 이들이 출신에 가리지 않고 명문대를..
- Total
- Today
- Yesterday
- Skid Row
- 하드코어
- Iron Maiden
- 나치
- 제 2차 세계대전
- Rock
- 펑크
- 하우스
- 블루 하츠
- Metal
- tiesto
- #capitalsteez
- 학식
- kent
- 스웨덴
- The Blue Hearts
- 메탈
- Fightstar
- 서강대학교
- 음악
- 블레이드 러너
- 트랜스
- 헤비메탈
- 린다린다
- 고등학교
- Dark Age
- 아이언 메이든
- 개소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