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 Maiden - Brave New World
Brave New World. 아무래도 이 영국 밴드보다는 원판인 멋진 신세계를 기억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아니 당장 나만 해도 멋진 신세계 국문판을 아무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1984, 멋진 신세계, 동물농장.. 아마 그 때는 뭐 대단한 생각 없이 그냥 유명하다고 해서 읽었던 기억이다. 재미는 있었고, 느끼는 바도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나에게 거대한 철인이 다가오는 느낌은 없다. 책에 대해 생각할 여유같은건 운산조몰해버린 삶 덕분일까. 하지만 이 헤비 메탈만큼은 마음에 잘 와닿는다. 그저 심박수를 끌어올리는 기분과 기타 솔로가 마음에 들고, 브루스 딕킨슨의 보컬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주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어린 나는 이 앨범을 사는 것보다 Live After Death에..
음악/Iron Maiden
2014. 2. 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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