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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접했던 그의 앨범. The Inner Me)


내가 일렉트로니카에 대해 큰 관심이 없던 시절, 들어보지 못한 아티스트 중 가장 놀란 인물이 바로 그였다. 애슐리 월브릿지. 당시에는 Zorro가 특히 끌렸는데, 지금은 inner me 앨범 전부 다 마음에 든다. 비록 제목은 ibiza같이 흔해터졌을지라도 그 내용물은 버릴 게 없다.


그리고 일 년이나 지났을까, Avicii의 LE7ELS 이름으로 나온 월브릿지의 싱글을 만나고야 말았다. Africa였다.

많은 트랜스 아티스트들의 전향을 보았다. Tiesto같은 빅네임부터 W&W, 심지어는 트랜스 유망주였던 Tritonal까지 돌아섰다. 이 거대한 상업의 물결에 젊은 아티스트들은 견디기 힘들었나보다. 월브릿지와 LE7ELS라니, 그래도 처음엔 기대했다. 일단 아비치의 LE7ELS, 게다가 월브릿지.

결과는 매우 실망이였다. 너무나도 달라졌다. 하우스에서는 그보다 나은 음악도 많기 때문에 더이상 월브릿지를 찾을 이유가 없어졌다.

언젠가 트랜스의 바람이 다시 불면 다시 돌아와주길 바란다. 월브릿지.



(지금 듣고 있어서(...) 첨부한 Kopanang. 절대 트랜스에 재능이 없는 게 아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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