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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HIp-Hop

KRS-ONE - Still Spittin'

pershing 2015. 10. 15. 22:00

내가 가장 사랑하는 비트 중 하나. 5th seal이라는 썩 유명하지는 못한 비트메이커의 비트다.

KRS-ONE도 굉장히 좋아한다. immortal technique와 함께 가사가 맘에 드는 래퍼들. 사회에 대한 비판을 래핑에 절묘하게 녹여낸다. 백투백으로 나오는 래퍼들은 순서대로 KRS-ONE(hook),akbar,L da headtoucha, illin' p,supastition,an ion. 가장 좋아하는 파트는 akbar의 파트인데, 사실 가사보다는 찰진 래핑이 너무 좋아서..enron을 이용한 말장난도 좋고. 

KRS-ONE의 KRS는 knowledge reings Supreme이라는 뜻으로, 그의 사상을 담은 랩네임이라고 할 수 있다.(one은 over nearly everyone인가..) 프로듀서인 5th seal또한 그처럼 미국 사회를 굉장히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프로듀서로 둘이 쿵짝이 맞지 않을 수 없다. 사실 굉장히 멍청하고 무식한 사람들의 음악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비록 전문적인 교육은 제대로 이수하지 못할지라도 멍청해지지 않으려는 자세는 본받을 만하다. 물론 그 자세가 어설프면 국내에서 팩트타령하는 그런 사람이 될 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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