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손이 보입니다 ㅠㅠ 그래도 핸드폰은 안보여서 다행)그냥 3집도 아닌 25주년 완전복각판..이라지만 사실 염가판인 그런 물건입니다. 또 염가판이지만 최신디지털 리마스터링이 되어있다는 스티커가.. 원가는 2500엔인데 뭐 한국돈으로 배송비까지 원가보다 적게 들었습니다. 사실 그 전에는 원가를 몰랐었..앨범 커버이자 소책자는 가사집입니다. 곡마다 색을 살려서 시처럼 쓰인 것도 있고.. 마구 휘날린 것도 있고.. 근데 케이스가 배송중에 파손됐다고 850원짜리 공씨디집 받음 ㅠㅠ 씨디케이스도 그 때 물건인지 약간 다릅니다. 복각판 시디케이스에는 앨범 커버 책자 빠지지 말라고 턱..같은 걸 만들어둬서 뺴다보면 책자에 흠집이 안가기가 매우 힘들게..해둔.. 이런 건 고증하지 않아도 되는데요.어쩄든 만족. 그저..
인류가 뭐 옛날부터 조류 따위를 보고 아 우리도 날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서 밀랍 날개를 단 이카루스부터 르네상스 시대에 글라이더를 고안하셨다던 다 빈치의 글라이더같은 상상들부터 몽골피에 형제의 열기구, 라이트 형제의 복엽기... 여하튼 이런 흔한 이야기는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욕망들은 아무래도 이제는 진부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나는 기분이라는 것에 대한 동경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마약을 먹은 사람들도 기분을 "붕 뜬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우리는 이 지긋지긋한 중력에서 벗어나는 것을 매우 대단한 쾌락이자 많은 이들에게는 생애에 한 번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소원일 정도로 대단한 것으로 여겨진다.이런 인류의 구체적인 비행 욕망 이야기는 좀 진부하니, 이 글에서는 이 "나는 기분..
사실 Isola 앨범 중 가장 와닿지 않는 곡을 꼽자면 이 Bianca를 뽑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가사가 이번엔 꽤나 쉬워서 만족스럽습니다. 번역이 쉽다는 게 아니라.. 가사를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가 아주 잘 드러나는 것 같은 얼마 안되는 곡입니다. 어떻냐구요? 바로 보시면 되겠습니다.Belöna mig med내게 보답해줘standardkrav표준 요구 사항과& renad luft정화된 공기로AC-svalAC-coolBelöna mig med segertal승리 연설로 보답해 줘en ledarplats지도자로써av idag오늘날의 Som ett färgfotografi컬러 사진처럼är jag glansig inuti내 안은 빛나고있어Några tusendelar DenivitDenivit*의 ..
아이언 메이든을 대표하는 명곡은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아이언 메이든 최고의 명반을 뽑으라면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Powerslave와 이 TNOTB를 꼽지 않을까 싶다. 다른 앨범들이 별로라기 보다는(The X Factor나 Virtual XI가 구리다고는 하지만 그 쪽에도 괜찮은 트랙들이 많다.) 그만큼 버릴 곡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특히 22 Acacia Avenue, TNOTB, Run To The Hills, Hallowed Be Thy Name같은 곡들은 라이브에도 거의 개근할 정도의 명곡들인데, 전부 한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는 건 놀라운 사실이다. 또 보컬인 브루스 딕킨슨의 참여도 매우 고무적인데, 그 전에 발매된 Killers를 들어보면 곡은 참 훌륭한 데 목소리가 아무래도 크게 ..
셀시우스. 한문 음차로는 섭이사. 아마 그 이름이 그래서 지어진 것인지, 가사는 온통 추위로 덮여있다. 계속 차가운 어휘들이 나온다. 게다가 눈이 아닌 얼음이다. 날카롭고, 차갑다.플라스틱, 나일론, 셀로판이라는 구절을 보다보면 모더니즘 시가 떠오르기도 한다. 그저 감각을 묘사하기 위해서 쓰이는 어휘들, 의미도 없이.(물론 실제로 의미가 없는 지는 모르는 것이다-내 느낌일 뿐)가사와 가락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747만 듣고 샀다지만 전혀 후회하지 않고 있다. 켄트의 곡은 가사를 알 때 더욱 멋져지는 것 같아 아직도 앨범값을 다 못한 것 같다. 거대한 문학이라기보다는 그저 심장에 페인트를 칠해가는 것만 같다. 이유없이 감성적이게 되는, 그런 느낌. 이번에도 또 곡이 Bianca로 넘어갔다. 앞 트랙들의..
(라이브 영상. 그냥 앨범을 찾아 듣는 걸 추천한다. 서브보컬이 있었는지 앨범판과 다르다. 밸런스도 좀..)이 밴드를 언제, 어떻게, 왜 접하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저 어딘가의 배경음악에서 시작되었다는 기억만 있을 뿐.어떻게 보면 흔한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다. 네이버에서는 하드코어로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난 잘 모르겠는데, 사실 이 밴드의 앨범은 딱 한 장밖에 들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한 장이 바로Be Human이다. 이 War Machine이 수록된 앨범인데, 다른 곡들도 마음에 들지만 이 곡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유는..없다. 음악을 사랑하는데 큰 이유가 있겠는가! 의미(?)에 대해 알기 위해서 이 곡이 수록 된 앨범을 살펴보자. 앨범 커버. be human이라는 말을 해주고..
OWC. 무슨 약자로 보이는가? 약자가 맞다면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난 가사를 보고도 전혀 모르겠다. 그래서.. 찾아봤다.-_-;찾아보니 OWC는 Off-World Colonies의 약자란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나오는 지구 밖 식민 행성들을 말하는데, 지구와 다른 점을 생각하자면 아무래도 영화의 주된 떡밥인 '레플리칸트'들이 사는 곳이라는 것이겠다. 근데 사실 그거랑 상관 있는 건 모르겠고.. 가장 앞부분에 나오는 피아노 간주가 영화에 나오는 것과 매우 흡사(아니 똑같)하다는 것으로 관련성을 확인할 수 있겠다. 무슨 생각이였는지는.. 알 수 있을리가. 가사는 아무래도 깎은 머리라던지, 계획이니 뭐니.. 굳이 관련을 짓자면 로이 베티가 주인공이 아닐까 한다. 아무래도 첫 줄의 빗소리라고 하니 ..
고등학교 다닐때 들었던 747버스에 몸을 실으며 들었던 747 야자하면서 들었던 747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들었던 747 켄트는 벌써 10집 밴드가 됐고 그동안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겠지만 여전히 747이 좋다 켄트는 그냥 지나가는 음악일수도 있었다적어도 앞으로 몇십 년 만날 일이 없었을지도 모른다.그런데 위의 저 짧은 글에 매료되고 말았다.내가 영어판을 먼저 들었다면 이렇게 글을 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마침 저 문구와 함께 있는 747은 스웨덴어였고나는 이렇게 그 글과 켄트에 대한 조그만 헌사를 바친다언젠가 켄트를 만나고 싶다언젠가 저 글의 글쓴이를 만나고 싶다747의 울림이 내 기분을 그렇게 만든다나의 아버지는 멀쩡히 살아계시는데도 벌써 돌아가신 기분이 든다 747의 가사는 번역하지 않았는데, 네이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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