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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Kent

Kent - Livräddaren * Lifesaver

pershing 2014. 2. 6. 22:20

Livräddaren - Lifesaver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앨범이자 유일하게 들어본(아직은) 앨범의 첫 트랙, Livraddaren이다. 다른 알파벳 키보드에는 있는 지 몰라도 아무래도 서양 문자라면 영어말고는 거의 쓸 일이 없는 한글 키보드는 움라우트를 타이핑 할 수 없어 불편하다..

스웨덴어를 발로나마 번역하면서 느낀 것은 어미 변화가 매우 잘 일어난다는 것이다. 적어도 지금까지 가장 익숙했던 서양말, 영어에 비해서는 말이다.

다른 이야기만 하는 것 같으니 글의 제목이자 주제인 이 곡에 대해 주목해보자. 제목도 Lifesaver, 가사의 첫 줄도 살린다는 소리가 나온다. 정작 딱히 살린다는 구절은 여기까지.. 스웨덴이 추워서인 건지 얼음 소리만 주구창창 한다.-_-;; 앨범 제목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에드 맥베인의 소설은 읽어보았는지 않았는지 기억도 없고(애초에 책을 읽을 때 작가에 대한 큰 신경을 안 쓰는지라) 그저 글자를 보아야 들리는 가사와 힘빠지는 멜로디에 몸을 실을 뿐이다. 그러다 보면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인트로로 시작하는 2번 트랙이 나온다.. 어쩔 수 없나보다. if you were here가 더 듣기 좋은걸.. 시간이 많았다면 가사에 대한 철학적 고찰도 해보고 각종 인터뷰를 찾아서 무슨 뜻인지 찾아 보았겠지만 아쉽게도 그러기엔 시간도, 의지도, 스웨덴어 실력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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